본문/내용
1. 뇌졸중의 정의와 종류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중단되거나 크게 감소하여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는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신체적, 인지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0만 명이 뇌졸중으로 진단받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1년 내 사망하거나 심각한 장애를 겪는다. 뇌졸중은 크게 혈전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 일과성허혈발작(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나뉜다.
혈전성 뇌졸중은 뇌 내 또는 뇌로 가는 큰 혈관에 혈전이 생겨 혈액 흐름이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이는 전체 뇌졸중 사례의 약 70%를 차지하며, 대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언어 장애를 경험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혈액이 뇌조직으로 유출됨으로써 발생하며, 전체 뇌졸중의 약 20-25%를 차지한다. 이는 혈관벽의 약화, 뇌동맥류 또는 고혈압이 주요 원인이다. 출혈 후 뇌 조직이 압박을 받거나 손상되어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