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동맥류의 정의
뇌동맥류는 뇌내의 혈관 벽이 국소적으로 약화되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혈관 벽이 정상보다 두껍거나 강도가 약해져서 혈압과 혈류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내부 압력에 의해 확장되는 현상이다. 뇌동맥류는 크기에 따라 수 mm에서 수 cm까지 다양하며, 크기가 클수록 파열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적으로 약 2~5%의 인구가 생애 동안 뇌동맥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다. 뇌동맥류는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우연히 뇌혈관 촬영이나 MRI 검사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갑작스런 두통, 목 통증, 시야 장애, 의식 변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뇌실질 내 출혈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지며, 보통 뇌동맥류의 파열은 전체 뇌혈관 출혈의 80%를 차지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0만 명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해 사망하거나 영구 장애를 갖게 되며, 파열률은 전체 뇌동맥류 환자 중 약 15~20%로 보고된다. 따라서 뇌동맥류는 조기 진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