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불안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정서적 문제 중 하나로서 정신 건강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특히 최근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 이후 불안 장애의 유병률은 평균 25% 이상 증가하였고, 18세에서 25세 연령층에서 그 수치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안은 일상생활의 적응력 저하, 작업능률 감소,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며 개인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전통적인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효과적이긴 하지만, 부작용 우려와 접근성 문제, 치료 지속성의 한계로 인해 보다 보완적이고 창의적인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술치료가 불안에 대한 치료적 접근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심리적 안정과 자아탐색을 동시에 도모하는 비약물적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술치료는 다양한 시각적 표현과 창작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고, 무의식을 탐색하며 자기인식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