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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정의와 특징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고 소실되면서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퇴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기억력, 인지력, 판단력, 언어 능력, 공간 인지 능력 등이 저하되며, 초기에는 가벼운 기억력 감퇴와 혼란이 나타나지만 점차 일상생활 수행에 지장이 생기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20년 기준 약 3천60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천만 명씩 신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유병률은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65세 이상 인구의 약 5-8%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85세 이상에서는 치매 유병률이 20% 이상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23년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7%를 차지하며, 치매 환자 수는 약 8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치매는 가족과 사회에 심각한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초래하는데, 치매 환자가 점차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을 잃어감에 따라 가족 돌봄 부담과 의료비 부담이 급증하는 실정이다. 또한, 치매의 특징으로는 점차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 판단력 저하,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