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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로움과 고립의 개념 및 현황
노인복지론에서 외로움과 고립은 노인이 직면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로,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외로움은 주로 정서적 차원에서 자신이 타인과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다고 느끼는 감정을 의미하며, 고립은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소외되어 주변과의 접촉이 적거나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두 개념은 상호 연관되어 있지만, 차이점은 외로움은 주관적 경험인 반면, 고립은 객관적 사회적 상태라는 데 있다. 한국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7.4%로 약 900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외로움과 고립을 경험하는 노인 비율은 각각 약 40%, 30%로 조사되어 상당수 노인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외로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15.8%는 6개월 이상 지속된 외로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사회적 접촉 빈도가 낮거나 가족 및 이웃과의 교류가 끊어진 노인들은 정신건강 문제로 연결될 우려도 높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은 우울증, 치매, 심혈관 질환 등 신체적 건강 악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 외로움과 고립은 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