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개념 및 정신행동증상의 이해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만성적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치매 환자는 기억력 장애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그 외에도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 저하, 판단력 감소,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가 나타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정신행동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는 크게 정신심리증상과 행동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신심리증상은 환자의 내적 심리 상태에서 기인하는 증상으로 망상, 환각, 불안, 우울, 공격성 등이 포함된다. 행동증상은 환자가 보이는 행동의 변화로 초조, 분노, 반복행동, 수면장애, 식이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치매 환자 중 약 80% 이상이 어느 시점에서 정신행동증상을 경험하는데, 이중 망상, 환각이 대표적이다. 특히 망상은 치매 환자의 40% 이상에서 나타나며, 예를 들어 “집 안에 도둑이 있다”,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 등의 내용이 흔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높인다. 정신심리증상은 주로 뇌의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인지적 혼란, 감정 조절 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