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 개요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는 2014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노사갈등 사례이다. 이랜드 그룹은 당시 전국 여러 매장에서 운영하는 의류 매장과 식음료 매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으로 고용되었으며, 이들은 정규직 전환 대신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재계약을 반복하는 형태로 고용되었다. 2014년 초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고, 그 수는 전국 26개 매장에서 일하는 약 4,0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임금 차별, 계약불안, 복리후생 미제공 등을 문제 삼았으며 특히 정규직과 동일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임금과 복지 혜택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랜드는 이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듯했으나, 내부적으로는 계속해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거나 계약 변경을 통한 차별을 유지하려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2014년 3월부터 무기한 부분 파업과 연단위 집단 교섭을 벌였으며, 일부 매장은 집회와 시위로 확산되었다. 정부와 노조는 이 사태에 대해 노동권 보장과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통계에 따르면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