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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영국 노동시장의 개관
1980년대 영국 노동시장은 급격한 변화와 구조적 전환이 이루어진 시기였다. 1979년 마가렛 대처 정부가 집권하면서 시장 자유화를 추진하였고, 이에 따른 노동시장 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기 영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서비스업과 금융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실업률은 1970년대 후반의 경기 침체로 인해 상당히 높았으며, 1981년에는 3.2백만 명으로 전체 노동인구의 13.5%에 달하였다. 이는 한 해 동안 약 900,000명 이상이 새로 실직한 수치이다. 당시 실업률은 특히 남부와 북부 지역 간에 차별적이었으며, 북부의 공업지대는 심각한 구조 조정으로 일자리 감소에 직면하였다. 정부는 민영화와 공공 부문 축소 정책을 펼치면서 공기업 해고와 공공서비스 축소를 단행하였고, 노사 협상의 유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과 임시직 고용이 증가하였으며, 1980년대 후반에는 전체 노동 인구 중 비정규직 비율이 10%를 넘어섰다. 여성 노동참여율은 상승하여 1984년에는 52%에 도달했으며, 청년실업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1980년대 영국 노동시장은 고용의 유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