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년기 퇴직 후 일에서 물러나 쉬는 것과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선택은 개인의 삶의 질과 건강, 사회적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 사회에서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60세 이상의 은퇴 이후 삶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으며, 많은 연구들이 노년기의 삶의 질 유지와 발전을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0세부터 80세까지의 노년기가 인생의 약 2/3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 기간 동안 얼마나 활기차고 의미 있게 살아갈지는 은퇴 후의 활동 패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는데, 분리이론은 은퇴 후 활동의 단절을 긍정적으로 보며, 은퇴를 계기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활동이론은 은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건강 유지와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이론은 은퇴 후 활동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어야 하며, 활동의 다양성과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제언한다. 한국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35% 이상이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