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신체구조의 변화
노년기의 신체구조 변화는 신체 전반에 걸쳐 뚜렷하게 나타난다. 근육량과 근력의 감소는 노화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60세 이후부터 근육량은 연평균 1%씩 감소하며, 80세가 넘으면 약 30~5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하체 근육이 많이 위축되어 걷기, 계단 오르기, 앉기와 같은 일상 기능 수행이 어려워진다. 뼈의 밀도도 급격히 낮아지며, 골밀도는 50세 이후부터 매년 평균 0.3~0.5%씩 감소한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지고, 뼈의 취약성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커진다. 예를 들어, 70대 이상의 여성은 10명 중 3명 이상이 골절 경험이 있다고 보고된다. 관절도 노화와 함께 변화하여, 연골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두께가 줄어듦으로써 관절염 발생률이 높아진다. 관절염 환자는 무릎, 고관절 등에서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겪으며,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자립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다. 피부 역시 탄력이 감소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양이 줄어들어 피부 주름이 늘어난다. 체내 지방 분포는 변경되어, 복부와 내장 지방은 증가하는 반면, 근육과 피부는 위축되어 체형이 변한다. 한편,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