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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지하의 생애와 문학적 배경
김지하는 1941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 1960년대 초반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대에 입학하였으나 학생운동과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 시기 염전 노동자들의 삶과 산업화에 따른 사회 현실을 목격하면서 민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이후 문학 안에서 저항과 생명의 문제를 탐구하게 되었다. 김지하는 1960년대 후반부터 시인으로서 활동하며 현실 비판적 시를 발표했고, 그의 작품은 독재 정권 아래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받던 시대상황을 반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1964년 발표한 `꽃이 피었으니`와 1970년대의 저항 시집인 `무명의 시인`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민중의 고통과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민족적 정서를 담고 있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는 한국 현대사에서 군사 정권이 집권하던 시기로,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국민의 자유와 인권이 여러 차례 억압받으며, 이에 대한 저항이 문학 활동의 큰 동기가 되었다. 김지하는 민중과 연결된 언어를 지향하며, 당시 전국적으로 발행된 문학지의 구독률이 50%를 넘는 등 문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