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김소월의 생애
김소월은 1902년 11월 7일 함남 숭덕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병환이며, 아버지 김정육은 농사를 짓던 농민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예민한 감성을 키우며 시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1919년 평양의 숭덕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경성제국대학 부속 초급중학교를 다녔으며,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깊어졌다. 김소월은 1920년대 초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그의 작품 세계는 한국 정서와 민족적 정서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23년 ‘진달래꽃’으로 대표되는 그의 첫 시집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은 당시 민중의 정서를 싣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초혼’, ‘산유화’ 등 많은 시집을 남겼으며, 그의 시는 감성적이고 애잔한 정서와 민족적 정체성을 담아냈다. 1930년 일본 유학을 떠나 도쿄의 일본문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으나, 건강이 나빠지며 일찍이 귀국하였다. 그의 건강 악화로 1934년인 32세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930년대는 그의 문학적 전성기로 평가받으며, 시적 언어와 표현력의 정점에 이르렀다.
그의 삶은 경제적으로 결코 풍요롭지 않았으며, 가족 부양과 생계유지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