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김소월의 생애
김소월은 1902년 11월 7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본명은 김영북이며, 평생 다섯 명의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삶의 서정을 시에 담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서민적이고 민중의 정서를 형상화하고 있다. 1921년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부에 입학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사로 인해 1924년 귀국하였다. 귀국 후에는 서울의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문학 활동을 병행했고, 1925년 『시사』의 신인상 공모를 통해 등단하였다. 1926년 『백조』라는 시집을 출간하며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진달래꽃』, 『먼훗날』 등의 대표작을 통해 서정성과 민족 정서를 널리 알렸다. 그의 시는 자연과 사랑, 이별 등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고 순수한 언어로 표현하는 데 특징이 있다. 1930년대에는 일제 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슬픔과 희망을 담은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1934년에는 일본 유학 경험과 문학적 활동을 인정받아 문단 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초혼』이 발표되어 그의 대표 시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