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김만중과 페트라르카의 생애
김만중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사상가, 소설가로 1648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가렬한 유배 생활과 정치적 탄압 속에서도 문학 활동을 이어갔으며, 약 78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구운몽』은 17세기 조선 사회의 풍속과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로, 1686년경 완성되어 지금까지도 한국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김만중은 당시 조선 최고의 문예가로 인정받았으며, 생전에 여러 차례 과거 시험에 응시했지만 낙방하면서도 학문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한때 선비와 문인을 중심으로 한 문학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며, 당시의 사회적 문제와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작품에 담아냈다.
페트라르카는 1304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근처 아산토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이며, 그는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으로 치열한 교육을 받았다. 젊은 시절인 16세에 학문적 재능을 발휘하여, 법학과 고전문학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의 후서 유럽 르네상스 문화와 연결되었다. 페트라르카는 13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