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만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5%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같은 연령대의 비기혼 여성(70%)보다 낮은 수치이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보육·교육시설 부족, 유연근무제의 미비 등 다양한 요인들이 기혼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저해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약 40%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중 60%는 육아돌보미 또는 비정규직으로 재진입하는 현실이 드러나 있다. 게다가, 여전히 육아와 가사노동의 과중한 부담이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방해하는 주요 장애요인임이 드러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보육·육아 지원 확대, 유연고용제 도입과 같은 정책적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실제 참여율 증가에는 한계가 있었다. 글로벌 사례를 보더라도, 북유럽 국가들의 적극적인 육아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