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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연금 체계의 형평성 문제점
국민연금 체계는 소득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계층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계되었으나, 현실에서는 여러 형평성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가장 뚜렷한 문제는 소득 재분배 기능의 한계이다. 국민연금 수급액은 대부분 가입 기간과 납부액에 기반하지만, 일부 저소득 계층은 충분한 납부 기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금수령액이 타 계층보다 훨씬 적게 지급된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으로 최저생계비 이하의 가구의 국민연금 수령액은 평균 25만원 수준인 반면, 일반적으로 300만원 이상의 자영업자는 평균 120만원을 받는 상황이다. 이는 소득 재분배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높은 소득 계층이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며, 높은 수령액을 받는 구조로 설계되었지만, 일부 고소득자들은 납부 보험료 한도를 초과하지 않기 위한 전략을 취하거나, 자영업자가 많아 보험료를 낮게 신고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또한, 직장인과 자영업자 간의 형평성 문제도 심각하다. 직장인은 납부액이 월평균 급여의 일정 비율로 제한되지만, 자영업자는 소득 신고 방법과 납부 시기에 따라 보험료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