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전체역사의 정의
기전체역사는 한국사 연구 방법론 가운데 하나로, 통일신라 이래 조선시대까지의 역사 기록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사의 방법이다. 이는 기존의 역사 서술이 개별 사건이나 연대별 사실 나열에 치우친데 비해, 시대적 맥락과 사건 간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통합적으로 기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전체역사는 계열적이면서도 연대기를 중심으로 하여 사건, 인물, 정책, 문화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기록물들을 통합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은 모두 기전체역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 사서는 당시의 역사 기록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 외교관계, 사회 문화 등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역사 연구의 토대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료들은 주로 당대의 관인 kirjut뿐만 아니라, 민간 기록, 사초, 편년체 사료 등 다양한 출처를 아우른다. 2xxx년 기준으로 한국사는 약 3,500여 종의 사료와 문헌이 존재하며, 이 중에서 기전체역사를 바탕으로 한 기록이 약 65% 이상을 차지한다. 기전체역사의 중요성은 역사의 연속성을 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