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의 정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은 기업이 조달하는 모든 자본원의 가중평균 비용을 의미한다. 즉, 기업이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것으로, 주로 부채(Debt)와 자기자본(Equity)의 비용을 고려한다. WACC는 기업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할 때 기대하는 최소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기업의 자본 구조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22년 SK하이닉스의 WACC는 약 7.5%인 반면, 카카오의 WACC는 8.2%로 나타난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부채 비중이 높아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며, 부채의 비용이 자기자본보다 낮기 때문이다. WACC를 계산할 때는 자기자본비용과 부채비용 각각에 시장가치를 반영하여 가중치를 부여한다. 자기자본비용은 일반적으로 자본자산가격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을 통해 산출하며, 시장수익률과 무위험이자율, 베타 값을 활용한다. 부채의 경우 시장금리 또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 금리를 참고하며, 세후 이자 비용을 반영한다. WACC는 기업의 자본 조달 구조와 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