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업이 해외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적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방식에는 신규 설립과 현지 기업 인수합병(M&A) 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전략적 장단점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신규 설립은 투자자가 해외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2022년 글로벌 FDI(외국인직접투자)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해외 직접투자의 약 45%가 신규 설립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식은 기업이 현지 문화와 시장 환경에 맞춰 맞춤형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M&A는 이미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방식으로, 2022년 기준 전체 해외 M&A의 60% 이상이 선진국과 신흥시장 모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M&A의 가장 큰 강점은 시장 진입 속도가 빠르고, 현지 기업의 고객 기반과 유통채널을 즉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2020년 LG전자는 인도를 기반으로 한 Visteon India를 인수하여 인도 시장에 신속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