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분장애의 정의
기분장애는 개인의 기분, 정서 상태에 지속적이고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정신질환으로,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이다. 기분장애는 주로 우울증과 조증 또는 경조증이라는 두 가지 주요 형태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은 상반된다. 우울증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우울감, 무기력, 흥미 상실, 자기비하, 수면장애, 식욕 변화 등이 동반되며, 전 세계 인구의 약 4.4%인 약 2억명 이상이 이 장애를 경험한다고 보고된다. 특히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성인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성별로는 여성에게서 더 높은 유병률(약 1.5배)이 나타난다. 반면 조증 또는 경조증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흥분된 상태가 지속되며, 에너지 과잉, 충동적 행동, 과도한 자신감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분장애는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요인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전적 요인은 약 37%의 유병률을 설명하는 데 기여하며,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상황, 심한 외상 경험, 사회적 고립, 가족 문제 등이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