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분장애의 정의
기분장애는 개인의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변화하거나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서적 장애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분장애는 우울증과 조울증(양극성 장애)으로 대표되며, 이들 장애는 모두 기분의 변화와 관련된 증상들이 중요한 진단 기준으로 사용된다. 우울증의 경우, 지속적인 우울하거나 무기력한 기분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 자책감,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이 동반된다. 조울증은 우울기와 조증기, 또는 이 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조증기에는 비정상적으로 고조된 기분, 과도한 자신감, 충동적 행동, 수면 필요량의 감소, 말이 빨라지고 사고가 급증하는 증상들이 포함된다. 기분장애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4%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18세에서 29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국내 성인 인구의 약 1.5%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조울증의 유병률은 약 0.4%로 추정된다. 이러한 장애는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자살 위험까지 초래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