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분장애 개념 및 분류
기분장애는 인간의 정서 상태에 지속적이고 비정상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특징이 있다. 기분장애는 크게 우울증과 조증, 두 가지 주요 범주로 나뉜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 에너지 저하, 자책감,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을 포함하며,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4%가 한 해 동안 우울증을 경험한다. 조증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활력과 기분 상승, 충동적 행동, 과잉 자신감 등을 특징으로 하며, 조증 에피소드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양극성 장애는 우울기와 조증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만성적 기분장애로, 전체 기분장애의 약 1~2%를 차지하며, 일생 동안 누구에게나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다. 기분장애의 분류는 다양한 차원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대표적인 분류체계인 DSM-5에 따르면, 주요 기분장애로 우울장애, 조울장애(양극성 장애), 기타 특정 기분장애로 나눈다. 우울장애는 재발하는 주요 우울삽화로 구성되며, 조울장애는 우울삽화와 조증삽화가 교대해서 나타나는 양극성 I형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