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분장애의 정의
기분장애는 정서 또는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저하되거나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장애는 개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슬픈 기분,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비하,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이 특징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5%의 인구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성인 중에서는 15~29세는 우울증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조울증은 기분이 지나치게 고조된 조증과 우울한 상태가 반복되는 양상이며, 조증기에는 활력과 자신감의 과잉, 수면 필요 감소, 충동적 행동이 두드러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조울증은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장애는 치료 지연 시 자살 위험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기분장애는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이상이 병태생리에 크게 관여한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