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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균여전의 개요
균여전은 근본적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여성이 결혼하지 않거나 출산을 하지 않으며 가구 내 인구 구성에서 비혼 여성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수십 년간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보면 한국의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은 노령화와 함께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여성이 결혼을 기피하거나 미루는 이유도 다양하다. 도시화와 경제적 부담, 직장 내 성차별, 육아와 일의 양립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들이 결혼과 출산의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거나 연기하는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이 65% 이상을 차지하며, ‘개인적 선택’이나 ‘자유로움’이라는 응답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균여전’은 인구 피라미드의 상단이 점차 늘어나며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고, 하단의 젊은 인구가 급감하는 현상을 말한다. 통계청은 2020년 발표에서 20~29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 미만으로 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