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권섭권 옥소장계는 고려시대 후기에서 조선시대 초기까지 약 300여 년 동안 지속된 한국의 대표적인 옥공예품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주로 권섭권 가문이 소장하였으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옥으로 제작된 다양한 예술품과 보물을 포함한다. 옥소장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사회적, 문화적 변천사를 반영하는 주요 자료로서, 당시의 유행하는 문양과 제작기법, 사용된 옥의 종류와 품질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 의하면 이 컬렉션에는 약 1,200여 점의 옥공예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약 350여 점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작품들은 주로 장신구인 목걸이, 팔찌, 귀걸이, 반지뿐만 아니라 왕실 의례용 도구, 공예품, 장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컬렉션 내에서 출토된 옥품들은 색상과 문양, 제작 시대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고려시대 작품이 약 45%를 차지하며, 조선세기 작품들이 뒤를 잇는다. 특별히 이 옥소장계에는 15세기 고려 말에서 16세기 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옥관, 옥반지, 옥장식품들의 명품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당시의 예술 수준과 기술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