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과 칠레 FTA 개요
한국과 칠레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은 2004년 11월 체결되어 2006년 7월 발효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 최초의 고관세·포괄적 시장개방 협정이다. 한국은 칠레와의 FTA를 통해 농산물, 공산품, 서비스 분야의 교역을 활성화시키고, 투자 확대를 도모하였다. 양국 간 교역액은 협정 발효 이후 빠르게 증가하였는데, 2022년 기준으로 한국과 칠레의 교역액은 약 64억 달러로, 이 중 한국이 수출한 규모는 약 47억 달러이며, 수출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제품 등이 포함된다. 칠레는 특히 구리 수출국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구리 시장의 약 28%를 차지한다. 칠레가 한국에 수출하는 품목은 구리, 과일(특히 포도, 체리), 목재 등이 대표적이다. FTA는 양국 간 무역 장벽을 낮춰 관세 철폐를 추진했으며, 예를 들어 칠레산 과일에 부과되던 관세는 단계적으로 철폐되어 2015년 이후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서비스 및 투자 분야에서도 협력 조약이 체결되어 있다. 칠레는 아메리카 대륙 내 한인 투자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곳으로, 2022년 기준으로 칠레 내 한국 기업의 투자액은 약 2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