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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 통상의 기원과 초기 발전
국제 통상의 기원은 고대 문명들이 물품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곡물과 섬유제품의 교역이 활발했으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간의 교역을 통해 금과 은이 교환되기 시작하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해상 교역이 발달하여 지중해를 중심으로 상품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로마 제국은 도로망과 항만시설을 확충하면서 통상 활동을 촉진하였다. 이 시기 상인들은 은행업과 화폐를 이용하여 상거래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치안 확보와 무역 규제, 상업법의 기초도 마련되었다. 중세 유럽에는 각 도시와 국가 간의 상인 조합과 길드가 조직되어 상품의 출처와 품질을 보장하였으며, 특히 11세기 이후 교역이 확대되면서 향신료, 비단, 유리제품과 같은 특산품이 교역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대항해 시대의 시작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 선단이 아프리카, 인도, 아메리카로의 원양항해를 통해 교역 영역이 세계적으로 확장되었다. 15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신항로 개척은 유럽의 무역 네트워크를 지중해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크리스토퍼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