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국제 금융위기의 개념
국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 전체가 금융 시장의 불안정 또는 위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는 현상이다. 이는 주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발생하는 금융기관의 도산, 채무 불이행, 시장 가격 급락 등으로 인해 연쇄적으로 금융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이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들 수 있다. 당시 미국에서는 2007년 한 해 동안 약 2조 달러 이상의 부실 담보대출이 발생했고, 2008년에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연쇄적으로 파산하거나 정부의 구제금융을 의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리먼 브러더스가 2008년 9월 파산한 사건은 세계 금융시장을 심각한 혼란에 빠뜨렸으며, 글로벌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한 달간 약 40% 수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 금융위기는 단순히 금융기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물경제까지 촉진 면역력을 약화시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GDP 성장률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1.7%, -0.1%로 급감하였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는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0.2%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