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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악의 정의와 역사
국악은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으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하는 예술이다. 국악의 기원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에 각각 특유의 음악 양식을 발전시켰다. 삼국시대에는 궁중음악인 악기와 무용이 발전하였으며, 통일신라 시대에는 향악과 속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악과 향악이 융합되면서 다양한 음악 형식이 생겨났고, 15세기에는 세종대왕이 악기를 정리하고 궁중음악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벌였다. 세종이 편찬한 『악학궤범』은 현재까지도 국악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속악 등 다양한 음악이 발전하였으며, 특히 판소리는 19세기에 들어 많은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인 국악 장르로 자리잡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악 관련 음악 공연, 과 수는 약 1,200여 건이며, 전국 음악당과 국악 전수관에서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또한 국악을 계승하는 각종 전승학교와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며, 국내외 전통 음악 축제에서도 한국 고유의 음악과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