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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조의 정의와 역사
시조는 우리나라 전통 시의 한 형태로, 3장 6구의 형식을 갖춘 짧은 시이다. 그 기원은 고려시대 말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민중의 생활상이나 자연경관을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발달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사상과 더불어 문학이 융성하면서 시조의 형식이 정착되었으며, 특히 조선 중기인 15세기 이후부터는 향촌사회 및 왕실의 궁중에서도 널리 애용되었다. 시조는 1400년대 초에 최초로 등장하는데, 최초의 작품으로는 서익훈이 지은 ‘동창’이 있으며, 이는 당시의 민중 정서와 자연 풍경을 담고 있다. 태조 이성계 시기에 조선 정권은 시조 창작을 권장하였고, 정철, 황진이 등 유명한 시조 작가들이 등장하여 그 예술적 수준을 높였다. 조선 후기에는 서사적 성격이 강화되면서 시조는 민중과 왕실 양쪽에서 사랑받았으며, 작품 수는 20세기 초에 약 50만 편 이상에 이르렀다. 20세기 이후에는 근대화와 함께 시조의 창작이 줄었으나, 1960년대 이후 다시 연구와 창작이 활기를 띠며, 현재까지도 문학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국문학 통계자료에 따르면 2xxx년 기준 전국 가사 및 시조집 수는 3,200여 종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