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소선지서에 나타난 남은 자 사상과 여호와의 날 개념의 상호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희망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소선지서들은 이스라엘의 몰락과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구원의 가능성을 예언하며, 그 중심에는 남은 자 사상과 여호와의 날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호와의 날은 심판과 구원이라는 상반된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이 연구는 이러한 복잡한 상호 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소선지서의 신학적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소선지서들은 이스라엘의 정치 사회적 혼란과 종교적 타락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 각 선지자들은 당대의 상황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한다. 그러나 그들의 예언은 단순한 멸망 예고에 그치지 않는다. 심판 이후의 희망, 곧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에 대한 약속을 동시에 담고 있다. 이러한 희망은 바로 남은 자 사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소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시대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