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관상동맥질환 개요
관상동맥질환(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심장질환으로, 심근경색(심장마비)과 협심증을 포함한다. 관상동맥은 심장 내벽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 상태에서는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만, 지방이나 석회물, 혈전 등이 쌓이면서 혈관 내 직경이 좁아지고 혈류가 제한된다. 이로 인해 심장의 조직이 손상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허혈성 심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며, 연평균 사망률이 15%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20%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발생했고, 이는 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주로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남성은 여성보다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서구권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생활습관의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