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해수면과 해양환경은 많은 변화와 함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왔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해양에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이 증가하였다. 해수면 상승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지방 Ice-melt와 열팽창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며, 대한민국 연안에서도 연평균 해수면 상승폭이 1.5~3.0mm/year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1980년대부터 시작된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 강한 태풍과 폭우로 인한 해안 침식, 해수 교란 사례도 증가하였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 해수면 상승률은 연평균 2.0mm로 전 세계 평균(3.2mm/year)에 비해 낮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심하며, 인천 등 서해안 지역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함께 침식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해양생물의 서식지 축소와 해양 생태계 균형 파괴도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예를 들면, 1990년대 이후 바다거북, 멸종위기종인 흑조기 등 해양생물 자원의 감소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 해양환경의 변화는 해양 생물 다양성 감소뿐만 아니라, 어업생산량 감소와 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