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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령자의 손과 발의 해부학적 변화
고령자의 손과 발은 나이와 함께 다양한 해부학적 변화를 겪는다. 손의 경우, 연조직의 탄력성 저하와 근육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보통 60세 이후부터 근육량이 연령대별로 평균 1%씩 감소하며, 특히 70대 이후에는 20-3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근육 손실은 손가락의 힘과 민첩성을 떨어뜨려 정교한 동작이 어려워지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저해를 초래한다. 손가락의 관절에는 연골이 닳고, 활액이 감소하여 관절염이 흔히 발생한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50%에서 손목과 손가락에 관절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손의 피부는 수분 함량이 낮아지고 피부 두께는 감소하며, 이는 쉽게 찰과상이나 피부 균열을 유발한다. 손톱은 무기질과 케라틴의 변화로 인해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퇴행성 변화로 기형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발에는 고유감각과 근육량이 손보다 더 크게 감소한다. 특히, 발바닥의 피지막은 두께가 감소하여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퇴행성 관절염과 족저근막염이 흔히 발생한다. 발가락의 관절 역시 연골이 마모되고,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무지외반증, 족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