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려와 거란의 역사적 배경
고려와 거란은 10세기 후반부터 13세기까지 서로 교류하며 중요한 역사적 관계를 형성하였다. 고려는 918년 왕건에 의해 건국되었으며, 통일 신라 이후 한반도 전역을 통합하는 데 성공하였다. 고려 초기는 국내 정치의 안정과 문화의 발전에 힘쓸 때였으며, 10세기부터는 중앙집권 체제를 확립하였다. 이 시기 고려는 귀족 중심의 정치 체제를 유지하며, 불교를 국가 종교로 삼아 불국사, 해인사 등 불교 사찰을 건립하여 문화와 예술이 발전하였다. 거란은 10세기 후반부터 발흥한 유목 민족으로, 발해 멸망 이후부터 세력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거란은 북방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11세기 초에는 조공 관계를 맺기 위해 고려와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1xxx년 강감찬이 이끄는 고려군이 거란의 1차 침입인 귀주대첩을 격파함으로써 고려는 최초의 거란 침입을 물리쳤다. 그러나 2차(993년), 3차(1009년), 4차(1xxx년) 침입이 계속되며 긴장이 높아졌다. 11세기 후반에는 고려와 거란 간의 관계가 한때 평화롭게 유지되었으나, 11세기 말거란과의 관계는 점차 악화되기 시작한다. 1125년 거란은 신라와 고려를 동시에 공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