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려시대의 건국과 정치 체제
고려시대는 918년에 태조왕건이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를 건국하면서 시작된다. 고려는 한반도 전체를 통합하는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였으며, 왕권 중심의 정치 체제를 유지하였다. 태조는 건국 후 국호를 고려로 정하고, 개국 초기에 12목을 설치하여 지방 통치를 강화하였다. 이후 고려는 점차 행정을 정비하며 왕권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고려의 정치 체제는 중앙집권적 관료제와 봉건적 요소가 병행된 독특한 구조를 갖추었다. 왕은 최고 권력을 행사하였으며, 국왕의 직속기관인 6좌사 및 내외시를 통하여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였다. 고려의 정치권력은 왕권을 중심으로 하였고, 문신 및 무신들이 관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958년경에는 이미 9품 설치를 통해 관료를 선발하였고, 996년에는 과거제도를 시행하여 인재를 등용하는 제도를 발전시켰다. 고려의 중앙 정치권력은 삼한제를 채택하여 궁궐 내에 국정을 논의하는 남경과 서울 주변의 북경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지방제도 역시 5도와 3별로 나누어 통치를 실시하였다. 고려시대의 대표적 정치 제도로 고려말까지 계속된 과거제와 서리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