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려시대 역사서의 개요
고려시대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약 474년간 지속된 시기로, 이 시기는 우리 역사상 중요한 변화와 발전이 많았던 시기이다. 고려시대에는 국왕과 관료들이 국가의 통치와 역사를 기록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역사서의 편찬은 당시 국가정책 및 권위 확보, 유교 사상 확산과 관련이 깊으며 이를 통해 고려시대 사회와 정치, 문화의 모습을 후세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주요 역사서로는 『삼국사기』와 『동국통감』이 있는데, 이 두 저서는 고려시대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중요한 교본 역할을 하였다.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1145년에 편찬하기 시작하여 1145년에서 1146년까지 2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여기서는 삼국 시대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당시 고려의 국가 정통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국통감』은 고려 충숙왕 시기에 편찬된 것으로, 15세기 초에 성종 때 다시 정리·편찬되었으며, 조선 태종 때 재편찬된 『동국통감』을 대표적인 통사서이다. 이밖에도 『고려사』는 고려 유사 이전부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