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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시대 문학의 개관
고려시대 문학은 약 918년부터 1392년까지 약 474년간 지속된 시기로, 불교의 영향을 깊이 받은 것이 특징이다. 고려시대의 문학은 주로 불교적 교리와 민중의 삶을 반영하며, 시, 기사문, 한문 학문, 불교경전 번역문 등 다양한 장르로 발전하였다. 고려시대 문학은 크게 정형시와 자유시시, 그리고 민간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형시는 주로 대표적인 시조와 가사, 향가를 포함한다. 특히 시조는 12세기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14세기 후반까지 왕실과 귀족, 민중 사이에서 널리 읽혔으며, 현재까지도 중세 한국문학의 대표 장르로 평가받는다. 고려시대의 한글로 된 문학 작품은 15세기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당시 고려의 문학은 한문 중심이었기 때문에 한문학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였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려시대에 전해지는 문학 작품은 약 11,000여 건에 달하며, 이 중 한문 문학이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처럼 고려시대 문학은 절대 다수가 한문으로 기록되었지만, 14세기 이후에는 서민과 농민들의 정서와 삶을 반영하는 민요, 민담, 그리고 향가와 같은 민간문학도 점차 활발하게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