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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시대 문학 개관
고려시대는 918년에 왕건이 통일국가를 세운 이후 약 474년간 지속된 시기로서, 한국 문학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는 불교가 국교로서 융성하였던 시대이며, 이는 문학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다. 고려시대의 문학은 크게 불교 문학, 향가, 가사, 한문학, 그리고 공민왕 이후 등장한 민간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불교 문학은 주로 승려와 학자들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대표적인 예로 『언성』, 『선가집』 등이 있다. 특히 승려 의천이 저술한 『교장』은 당시 불교 교리와 불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중요한 문자자료이다. 향가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민요적 문학 양식으로, 『월명가』, 『난별가』 등 수백 편이 남아 있는데, 이들은 주로 자연과 인간사를 소재로 하여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성격을 띤다. 가사는 특히 귀곡류와 만가류가 발전했는데, 고려 후기에는 100여 종의 가사가 남아 있어 당시 문학 활동의 활발함을 보여준다. 한문학은 고려의 유학 문화와 결합되어 수필, 시, 송별사 등의 형태로 발전했으며, 정형시에서 정통적 문학이 계속해서 창작되었다. 대표적으로 이암, 이색, 정몽주 같은 문인들이 활약하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