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독사의 정의와 현황
고독사는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이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독립된 상태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현상은 현대화와 평균 수명의 증가, 핵가족화로 인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독사 발생률은 약 7.1%로, 10년 전인 2012년의 3.8%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독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2023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를 차지하며, 이 중 상당수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다. 과거에는 가족이 부양하거나 이웃이 돌보는 문화가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와 노동력 해외 유출, 도시 집중화로 인해 이러한 전통적 돌봄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고독사는 은폐되고 사회적 의제로 부각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늦어져 사망 후 발견까지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는 일이 흔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서울의 한 70대 노인은 10여 일 동안 집 안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사례는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고독사의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