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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 후기 풍속화의 개념
조선시대 후기 풍속화는 조선시대 후기에 제작된 다양한 민속적 풍경과 일상생활을 그린 그림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시기 풍속화는 조선시대 초기의 엄격한 유교적 규범과는 달리 좀 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생활 모습을 더 중시하였다. 또한, 인물과 배경이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되어 관람자가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풍습을 생생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 후기 풍속화는 주로 실내외 생활 모습, 연회, 농사, 시장, 결혼, 성년례 등의 장면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는 당시 국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특히, 조선시대 후기 풍속화 작품의 약 65% 이상이 민간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일반 민중들의 일상생활과 풍습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작품인 `단오풍속도`는 단오절에 행해졌던 의례와 민속놀이를 상세히 묘사하여 당시 사람들의 풍습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19세기 초반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풍속화 컬렉션에는 약 80점 이상의 조선 후기 풍속화가 소장되어 있는데, 이중 70% 이상이 농민과 상인, 평민의 일상 풍경을 담고 있어 당시 생활상을 구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