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대 사회복지의 개념과 배경
고대 사회복지는 현재의 사회복지 개념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존재하였다. 고대 사회에서는 주로 종교적 또는 정치적 목적에 따른 구빈과 구호활동이 중심이었으며, 근본적으로는 집단이나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부조와 자력구제의 형태를 띠었다. 이러한 사회복지의 개념은 현대와 달리 조직적 체계나 법적 근거가 없었으며, 구빈이 주로 신이나 왕권의 권위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이 가난한 자에게 곡식을 나누는 것이 신성한 의무로 여겨졌고,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노예, 빈민, 과부 등을 위한 규정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 책임이 그때그때의 권력자나 종교적 권위에 의해 수행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공공의 부를 지역사회가 갖고 있던 데마스 기관이 가난한 시민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로마시대 역시 공공사업과 복지기금이 존재하였으며, 특히 노인과 병자에 대한 구호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 활동은 당시의 정치·경제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으며, 사회제도보다는 종교적, 도덕적 가치에 근거하여 진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