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수요의 가격탄력성 개념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소비자가 상품의 가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즉, 가격이 변할 때 수요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수치로 표현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가격탄력성 계수로 나타낸다. 가격탄력성 계수는 수요량의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눈 값으로, 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 1과 같으면 단위탄력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의 가격이 10% 상승할 때 수요량이 20% 감소한다면, 이 상품의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2로서, 탄력적임을 의미한다. 즉,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미다. 반면, 필수품인 가스나 의료용품은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크게 줄지 않기 때문에 비탄력적이다. 2020년 한국의 일반식료품의 경우, 가격이 평균 1% 상승했을 때 수요가 평균 0.3% 감소하여 가격탄력성은 -0.3에 불과하다. 이처럼 생필품은 비탄력적이며, 가끔은 가격이 높아지지 않는 한 수요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사치품이나 대체제가 풍부한 상품은 가격변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하는데, 예를 들어, 해외여행의 경우 가격이 10% 오르면 수요가 12%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