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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인즈 경제학의 배경
케인즈 경제학의 배경은 1930년대의 대공황에서 출발한다. 1929년 미국의 주식시장 붕괴로 시작된 대공황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으며 실업률이 급증하고 소비와 투자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 많은 국가들이 경제 성장을 기대하며 자유시장경제를 지지했지만, 실업률이 25%에 달하는 미국에서는 민간 부문만으로 경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위기 속에서 기존의 고전적 경제학은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찾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했으나, 현실에서는 시장의 조정이 느리고 불완전하여 일시적 실업과 경기침체를 초래했다. 이때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는 시장 자체의 불완전성과 수요 부족이 경제 위기의 주요 원인임을 주장했고, 정부가 수요를 증진시키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케인즈는 정부 지출 확대와 재정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공공사업 투자와 복지 확대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고 경기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케인즈는 시장경제의 한계와 경기 침체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내었으며, 정부의 역할이 경제 회복에 필수적임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