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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경쟁시장의 특징과 가격결정
완전경쟁시장은 많은 수의 기업과 소비자가 존재하며, 상품이 homogenous(동질적)이고, 자유로운 시장 진입과 퇴출이 가능한 시장이다. 이런 시장에서는 기업이 가격을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며, 시장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 기업들은 가격 수용자로서 시장 가격에 따르게 되며, 단기적으로는 시장가격이 평균비용을 커버하는 수준에서 이윤을 실현할 수 있다. 만약 가격이 평균변동비보다 낮아진다면 기업은 생산을 중단하거나 시장에서 철수한다. 완전경쟁시장이 이상적일 경우,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을 0으로 만들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제품의 가격이 생산비를 딱 맞게 형성되며, 이는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농산물 시장은 일부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밀, 쌀 등의 생산과 유통에서는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존재하며, 상품은 표준화되어 있다. 2022년 통계에 의하면 세계 밀 시장은 생산자 수가 수백 만 명에 달하며, 시장 가격은 수확량, 기상 조건, 글로벌 수출입 통계에 따라 매일 변동하지만 평균적으로 톤당 250~300달러 수준을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