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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경제 대공황의 배경
세계 경제 대공황은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경제적 위기이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먼저 1920년대 미국은 `광란의 20년대`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이 시기 미국의 주식시장에서는 투기 열풍이 몰아쳤으며, 1929년 9월부터 10월까지 주가가 점점 치솟다가 결국 10월 24일 `검은 목요일`에 본격적인 가격 폭락이 시작되었다. 당시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약 30억 달러의 거래액이 하루 만에 사라졌으며, 이는 오늘날 가치로 계산하면 수백억 달러 규모이다. 이렇게 급락한 주식시장은 금융기관의 도산과 신용경색을 야기하며 금융 시스템 전체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또한, 당시 미국은 과도한 부채와 신용팽창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과도한 거품이 형성되어 있었다. 농업과 산업 부문도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었는데, 농민들은 과잉 생산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고 있었고, 산업생산은 1929년 이후 1년 만에 약 50%가량 감소하였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급감하였다. 미국은 1930년대 초부터 일련의 보호무역 정책인 관세 장벽을 높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