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강박장애의 정의
강박장애는 반복적인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이다. 강박사고는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충동이 지속적으로 떠올라 불안이나 긴장을 유발하는데, 예를 들어 지나친 세균 걱정으로 손을 계속 씻거나, 집의 문단속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행동이 있다. 강박행동은 이러한 강박사고를 잠재우거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행하는 반복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3%는 강박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약 1억 4천만 명 이상에 해당한다. 강박장애는 보통 20대 초반에 시작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발생하지만 여성에게서 조금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강박장애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데, 60% 이상의 환자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인해 일이나 학습, 사회적 관계에 장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강박적 청결행위로 인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을 손씻기나 이불 교체에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강박장애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담을 주어, 가족 내에서 폭력이나 이별을 경험하는 사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