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강박장애 개요
강박장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특징인 정신질환으로, 개인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박적인 생각이나 행동에 몰두하게 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2-3%가 평생 동안 강박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에서는 약 1.5%로 보고되고 있다. 강박사고는 불안, 혐오, 또는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을 수반하며, 이러한 사고를 없애기 위해 강박행동을 반복 수행한다. 강박행동은 손 씻기, 정리정돈, 반복 점검 등 매우 구체적이거나 반복적이고 강박적인 특성을 띤 행동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비합리적임을 알면서도, 강박사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억지로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지속될수록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저하를 일으킨다. 강박장애는 보통 20대 초반에 최초 증상이 시작되며, 남녀 모두에게 발병률이 비슷하나, 여성은 주로 손 씻기와 정돈 행동을 많이 호소하는 반면, 남성은 반복 점검이나 의심하는 행동이 더 흔하다. 통계에 따르면 강박장애를 앓는 환자 중에서 약 3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