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갑상샘 질환 개요
갑상샘은 목의 앞쪽에 위치한 작은 내분비기관으로, 인체 내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갑상샘은 티록신(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3)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율을 조절하며, 심장박동, 체온, 체중, 에너지 수준 등 생리적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갑상샘 이상은 전 세계 성인의 약 5%에서 발견되며, 특히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 40세 이상 성인에서 흔하게 발병하며, 이 중 60% 이상은 증상이 미약하여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갑상샘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구분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샘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로,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민감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 질환으로는 만성자가 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샘염)이 있으며, 이 질환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갑상샘이 점차 파괴되어 발생한다. 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샘이 과도하게 호르몬을 분비하는 상태로, 체중감소, 심계항진, 불안감, 땀 과다, 손떨림 등이 있으며 그 대표적 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