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항정신병제 개요
항정신병제는 정신분열증(조현병)과 같은 정신병적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서, 환자의 정신상태를 안정시키고 환각이나 망상 등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항정신병제는 크게 전통적(1세대) 항정신병제와 신세대(2세대 또는 비전형적) 항정신병제로 구분되며, 각각의 작용기전과 효과, 부작용이 다르다. 전통적 항정신병제는 도파민 수용체를 강하게 차단하여 정신병적 증상을 개선하는데, 대표적으로 할로페리돌과 클로로프로마진이 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운동 이상증(추체외로 증상), 지체, 무드 변화와 같은 부작용이 빈번히 발생해 치료 지속률이 낮았으며, 미국에서는 1960년대 이후 이들 약물 복용으로 인한 운동 장애로 매년 3~5만 명의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통계가 있다. 신세대 항정신병제는 도파민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까지 차단하여 부작용을 덜하면서도 효과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다. 클로자핀, 올란자핀 등의 약물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전자 증상이나 음성 증상에도 개선 효과가 크다. 하지만, 신세대 항정신병제는 체중 증가, 대사 증후군, 심혈관계 이상 등 부작용도 존재하여 치료 시 신중한 모니…